또엑스라이프

저녁을 간단하게 떼우려고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샌드위치 메뉴 중 처음 보는 메뉴가 있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별의 별 샌드위치. 일단 데니쉬 식빵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은 7,900원. 가격이 좀 너무하긴 했습니다.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데워 달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아메리카노랑 함께 받아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샌드위치를 받고 빵을 살짝 들어서 안을 봤습니다. 흠.... 7,900원인데... 흠..... 좀 심각해 보이긴 합니다.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는 반대편에 몰려 있어서 사진보다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빵도 기대 이하였고 가성비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7,900원짜리 샌드위치인데 만족감이 너무 낮았습니다. 맛과 상태를 보면 5,000원 정도면 다시 먹을 고민을 할 것 같네요.

지난번에 10월 한정 메뉴를 먹고 다른 버거와 치킨도 맛이 궁금하여 다시 방문했습니다. 햄버거는 스콜쳐버거플러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스콜쳐버거는 스콜쳐버거베이직과 스콜쳐버거플러스가 있는데 플러스는 해시브라운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풍성하고 맛있어보입니다. 역시 연출된 사진은 언제나 꽉 차 보이고 입맛을 돋우게 보입니다. 현실은 이러합니다. 이제 놀랍지 않습니다. 맛은 뭐 먹을만 합니다. 치킨도 블랙라벨치킨은 먹어보지 못해서 양념과 후라이드 1개씩 담았습니다. 블랙라벨치킨은 부드러운 닭다리 통살로 만든 최고급 프리미엄 치킨으로 소개가 된 KFC메뉴입니다. 사진만 보면 엄청 바삭할 것 같고 속도 아주 튼실합니다. 양념도 새콤달콤 아주 맛깔나게 보입니다. 역시나 현실의 모양은 연출과 다릅니다. 바삭하지도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