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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엑스라이프

맛있는 1끼로 보배반점에서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얼큰한 국물이 땡겨서 짬뽕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면과 밥이 둘다 끌리지 않았는데 짬뽕수제비가 있길래 주문해보았습니다. 짬뽕과 잘 어울리는 미니 탕수육도 주문했습니다. 짬뽕 국물이 뭔가 진하지 않고 물을 많이 넣은 라면 국물같은 느낌. 그러나 향은 짬뽕 불향이 확 났습니다. 맛에서도 불맛이 났습니다. 다만 다른 중국집 짬뽕처럼 뭔가 강한 맛이 나지 않은 거 보니 msg를 안 넣은 것 같기도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탕수육은 감자 전분을 이용했는지 튀김옷이 얇았고 쫄깃했습니다. 고기냄새도 안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는 평범합니다. 탕수육은 재구매 의사있으나 짬뽕은 좀 더 자극적인게 좋아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자장면이 땡겨서 암사동 선사사거리 근처에 있는 중국집에 갔습니다. 이름부터가 뭔가 맛있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재미있게 봤던 만화 요리왕 비룡. 이름만 보고 간 식당입니다. 벽에 메뉴가 붙어있습니다. 더 많은 메뉴가 있었는데 메뉴판 찍는 걸 까먹었습니다. 벽에 배우 류승범씨로 추정되는 싸인이 붙어있습니다. 탕수육짱이라고 한 것 보면 탕수육이 맛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가성비 세트 탕수육+짜장1 17,000원 메뉴에서 짜장을 간짜장으로 추가요금을 내고 바꿨습니다. 중국집 특유의 기름에 튀긴 달걀 후라이가 올라가 있습니다. 짜장의 맛은 특별하진 않고 괜찮았습니다. 특이한 건 마늘쫑 같은 것이 올라가 있습니다. 살짝 알싸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이건 이전에 갔을 때 시켰는데 여기 탕수육은 맛이 좋습니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