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내가 죽은 집-히가시노 게이고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일 : 2008년 11월 27일

출판사 : 창해

총 326쪽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이다. 300페이지가 넘지만 금방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다. 잔혹한 장면이나 귀신 등장 같은 것이 없지만 읽는 내내 긴장감과 오싹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작가가 하나씩 던저주는 복선은 그냥 지나가는 것이 없다. 모든 것이 마지막에는 퍼즐 조각처럼 딱딱 맞아 떨어진다. 작가의 이런 조립 능력은 정말로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사회 문제를 작품에 녹여 독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게 해주는 소설이다.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다음 페이지가 기대되게 하는 작품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작품도 찾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