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리뷰(no스포)

수리남은 공개되기 전부터 많이 기다리던 작품이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하정우가 나오고 오징어게임으로 존재감을 널리 알린 박해수, 등장하는 영화마다 임팩트를 보여준 조우진. 캐스팅부터 연기 잘 하는 배우들입니다.

 

또한 소재도 흥미로웠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니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공개 날짜도 9월 9일이라 추석 연휴에 6편 몰아보기 딱 좋았습니다.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추석 연휴기간에 다 보지는 못 하고 조금씩 나눠 보면서 다 봤습니다.

 

오랜만에 흡입력 있는 영화를 봤습니다. 참 재미있었습니다.

 

황정민이 연기한 주인공은 1990년대 ~ 2000년대 초까지 남미 수리남에서 대규모 마약 밀매조직을 만든 한국인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브라질에서 체포되었고, 한국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아 복역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수리남이지만 실제 국가 이름이기에 영문판 제목은 Narco-Saints입니다.

 

Narco는 마약거래에 연류 된 사람들의 속어라고 합니다.

 

이 넷플릭스 시리즈가 수리남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고 수리남 정부가 대한민국 드라마에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배경만 수리남이고 범죄자는 다 한국인인데..

 

수리남은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작은 국가이고, 인구 약 60만 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작아도 남한의 1.6배의 면적이며 지구 상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은 나라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