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킨 리뷰(feat. 월드컵 16강)

주말 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경기를 앞두고 오랜만에 야식을 먹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 역시 치킨이지 하면서 어떤 브랜드의 치킨을 먹을지 고민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호치킨이 쿠폰을 뿌리기에 호치킨으로 정했습니다.

 

호치킨은 안 먹은지 꽤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주문해봅니다.

 

축구를 보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편한 순살을 선택합니다.

 

다양한 맛을 원해서 반반을 주문하는데 메뉴 중에 반반+비빔우동이 있어서 그것으로 고릅니다.

 

간장 반, 크리스피 반을 주문합니다.

자정에 경기이기 때문에 배달이 밀릴까 싶어 10시 30분에 주문했는데 도착 예정이 자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상자를 열어봤을 때 치킨 양이 좀 아쉬웠지만 크리스피, 간장 둘 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래 걸려서 치킨은 좀 눅눅해지고 우동면은 떡이 되어서 아쉬웠지만 갓 만들었을 때 먹으면 진짜 좋을 듯 합니다.

 

우동도 쫄면인데 면만 우동면으로 바꾼 맛이라 생각하면 될 듯 싶습니다.

 

축구를 보면서 치킨을 먹는데 2:1로 짜릿하게 역전승을 하니 기분 좋은 밤을 보냈네요. 후반 막판에 손흥민 선수의 질주와 황희찬 선수의 멋진 골 최고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2번째 원정 16강 대박입니다.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 최고입니다. 감동을 주는 경기였습니다. 우루과이 vs. 가나전이 끝날  때까지 쫄깃했지만

 

덕분에 감동이 배가 되는 밤이었습니다.

 

남은 16강 우승후보 브라질이지만 잘 준비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