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마라버거(새우, 비프, 치킨) 후기

몇달 전 롯데리아의 마라버거를 누군가 먹는 것을 어디선가 봤는데 한참동안 출시를 안 해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번에 나와서 먹어봤습니다.

 

종류는 3가지가 있습니다. 새우, 비프, 치킨. 새우와 치킨이 가격이 같고 비프가 패티가 2장이라 그런지 조금 더 비쌌습니다.

 

여행유튜버 빠니보틀의 부계정인 아무거나보틀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는데 침착맨이 빠니보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침착맨이 라이브 방송 중에 마라버거 먹방을 하는데 모델인 빠니보틀에게 전화를 한 것입니다.

https://youtu.be/hcEg9rO888M

그것을 보고 마라버거 나왔구나 해서 먹으러 갔습니다. 그 두명의 평이 마라 새우가 제일 맛있다고 하여 먼저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먹을 땐 별 생각없어서 못 봤는데 새우버거 포장지에는 빠니보틀 그림이 그려있습니다.

빵, 새우패티, 양상추, 마라소스, 마요네즈만 들어있습니다. 마라향이 확 납니다. 음.... 새우가 제일 맛있다고...? 다음껄 먹어볼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냥 새우버거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2번째 찾아갑니다.

이번엔 곽튜브 그림이 확실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포장지부터 옆으로 좀 길쭉했는데 치킨이 길게 되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먹으니 소스맛은 역시 같습니다. 음... 잘 모르겠네요.. 뒤에 깨알같이 침착맨 그림이 있네요.

 

그래도 다시 한 번 갔습니다.

비프에도 빠니보틀얼굴이...? 위에 사진 다시 보니 원지 그림이 짤렸네요. 새우-원지, 치킨-곽튜브, 비프-빠니보틀이 맞네요.

 

세 번째로 먹는데 역시 마라소스가 확 강하게 들어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프가 가장 나았습니다. 비프가 2장이라 마라를 덜 느낄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라소스와 햄버거는 잘 안 어울립니다. 그냥 기본 버거가 훨씬 낫고, 그냥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먹는 게 더 괜찮은 선택입니다.

 

3번이나 먹었지만 아쉬움만 남습니다. 비빔버거가 그리울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