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샹궈&꿔바로우 in 백종원의 리춘시장

길을 지나다가 백종원의 리춘시장 간판을 보았습니다.

 

백사장님이 홍콩반점 말고 다른 스타일의 중식 브랜드도 있는 줄 몰랐네요. 마라탕 전문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https://www.licun8888.com/#kv

리춘시장

간판을 눈여겨 보고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사업자 정보를 보니 대표자명이 박새로이라고 쓰여있네요 ㄷㄷ

 

마라샹궈+요리 택1+음료 세트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요리로 누룽지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요리류는 유린기, 칠리새우, 마요새우, 즈란닭꼬치, 마파두부, 어향가지 등 가격을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집니다.

 

꿔바로우는 2,000원 추가였습니다.

 

기본가격 23,800원에 2,000원 추가되고 옥수수면 1,000원 추가하여 26,800원에 주문완료했습니다. 배달비는 별도입니다.

마라샹궈입니다. 만두 2개, 백목이버섯, 건두부, 푸주, 숙주, 배추, 청경채, 고기, 분모자, 당면 등이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맵기는 1단계로 했는데 이것도 충분히 맵고 얼얼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옥수수면은 같이 안 볶이고 따로 담겨 왔는데 배달시간이 있다보니까 저렇게 굳어서 잘 안 풀어졌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랑 닭다리 과자 같은게 왔습니다. 닭다리 과자같은거는 기존 닭다리 과자 맛이 기억이 안 나는데 그것 보다는 약간 중국향이 들어간 맛인 것 같네요.

누룽지 꿔바로우는 누룽지가 별로였고 꿔바로우도 그냥 그랬습니다. 여태껏 먹어본 꿔바로우 중 거의 최악에 가까웠습니다. 아쉬운 맛.

 

다음에 주문한다면 마라샹궈 대신 마라탕과 다른 요리 메뉴를 주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