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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본문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연평균 투자 수익률 50%의 경이로운 수치를 보여준 주식투자고수 박영옥님의 저서이다.
책에서 기억해야 할 부분을 발췌했다.
나는 한 번에 많은 주식을 매입하지 않는다. 소액을 사놓고 3,4년을 같이 간다. 사기 전에 재무 상태나 비즈니스 모델, CEO의 성향 등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고서도 3,4년 동안 해당 기업의 임원,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한다. p.37
재무구조, 비즈니스 모델, 주가수익비율(PER), 기업의 역사도 알아야 한다. ... 객관적인 데이터와 함께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경영자의 마음과 자세다. 뛰어난 장수가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쟁취했던 역사는 알고 있지만 무능한 장수가 이긴 예는 알지 못한다. p.53
차분하고 쉽게 원리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들을 읽어야 한다. 최소한 그런 원론적인 책 5, 6권은 읽어야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p.110
PER이 낮을수록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PER이 10이면 적정한 가격이라고 하고 그보다 낮으면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한다. 업종마다 평균적인 PER이 있으므로 10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는 없다. 기업의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값인 주당순자산(BPS)을 들 수 있다. 최악의 경우 회사가 도산할 수도 있다. 이때 주당 순자산가치가 주가보다 낮으면 도산할 경우 원금이 확보되지 않는다. 그래서 주당 순자산가치를 청산가치라고도 한다.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이외에도 많다. 비즈니스 모델, 경영자의 능력과 도덕성,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 기업 내부의 문화, 구성원들의 능력, 경쟁 회사의 구도, 배당능력과 의지 등 세세하게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다. p.160
한 기업의 주식을 사기 전에 최소한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세밀하게 추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자산가치, 수익가치, 배당, 경영자, 직원들, 기업문화, 업종의 전망 등도 알아야 한다. 여기까지가 기본이다. 이 기본을 다 파악한 후에야 비로소 주관적인 가치 기준을 세울 수 있다. 자산 가치는 떨어지지만 경영자의 능력이 탁월하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가치를 높게 매길 수 있다. 배당률은 높지만 재무구조가 부실하고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가치를 낮게 매길 것이다. 반대로 배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높은 가치를 매길 것이다. 나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성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기업은 계속적기업에 근거한 사업모델을 보며, 적어도 3~4%정도의 시가배당은 해 줄 수 있는 기업, 소액주주에 대한 배려와 열린경영을 하는 경영자가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해준다. p.163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까지는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으로 평가한다. 외상, 시설투자로 인한 일시적 부채비율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부채도, 곧 매출로 변할 부채도 이름은 똑같이 부채다. 내용은 보지도 않고 부채비율만 보고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또 재무구조가 좋다고 해서 항상 좋은 기업인 것만은 아니다. 해당 기업 자체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것이 재무구조라면 지배구조는 그 회사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기업들과의 관계 지형도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은 사세를 확장하면서 자회사를 만들게 된다. 내가 투자한 기업의 재무구조는 건강한데 모기업의 재무구조가 부실하다면 굉장히 위험한 신호다.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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