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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니콜라스 다비스 본문
저자 : 니콜라스 다비스
출판사 : 국일 증권경제연구소
출판일 : 2003년 7월 15일
총 231쪽
이 책은 무용가이자 개인투자자인 니콜라스 다비스의 개인 투자 역사를 보여주는 책이다. 어떻게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철학과 전략으로 투자를 하는지, 어떤 종목을 왜 골랐는지 다 보여준다. 책은 쓰여진지 꽤 오래되었다. 이 책은 개정판을 번역한 책이다. 부록에는 당시 저자가 증권사와 주고 받았던 전보 사진과 Q&A가 있다.
저자는 처음에 우연히 산 주식이 수익이 나자 주식투자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누가 좋다고 하는 주식을 사곤 했다. 조금 수익이 나면 팔고 약간 손실이 나도 팔았다. 저자는 이렇게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주식을 공부했다. 이때 연구했던 책들은 다음과 같다.
R.C. Effinger, <<ABC of Investing>>
Dice & Eiteman, <<The Stock Market>>
B.E. Schultz, <<The Securities Market : And How It Works>>
Leo Barnes, <Your Investments>>
H.M. Gartley, <<Profit In The Stock Market>>
Curtis Dahl, <<Consistent Profits In The Stock Market>>
E.J. Mann, <<You Can Make Money In The Stock Market>>
트레이딩 경험을 통해 몇 가지 원칙을 깨달았다.
1. 투자정보 서비스에서 권하는 추천 종목을 따라하지 않는다. 그러한 정보란 캐나다에서든 월 스트리트에서든 절대 확실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 중개인의 조언에 경계심을 갖는다. 믿을 만한 중개인의 조언이라도 틀릴 수 있기 때문이다.
3. 아무리 오래되고 존중되는 격언이라도 월가에서 떠도는 격언들을 무시한다.
4. 장외주식은 거래하지 않는다. 상장주식만을 거래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상장주식에서는 내가 팔고 싶을 때 언제든 사려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5. 아무리 그럴듯한 근거가 있어 보여도 루머를 믿지 않는다.
6. 주식투자는 도박이 아니므로 기본적 분석에 의해 접근할 때만이 효과가 있다. 따라서 주식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해야 한다.
7. 한번에 여러 종목을 단기적으로 거래하는 것보다 하나의 상승종목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더 낫다.
저자가 주로 많이 본 자료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우량주로 평가되는 종목
저평가된 종목
현금 포지션이 강한 종목(외환매도액보다 외환매입액이 큰 회사의 주식)
배당금 삭감이 한번도 없었던 종목
저자는 연구를 통해 기본적 분석에 의한 투자를 했다. 하지만 기본적 분석으로 투자를 하고 실패했다. 그 이후 저자는 단순히 '오름세인 것 같다'라는 이유만으로 한 종목을 선택했는데 처음으로 큰 수익을 냈다. 기술적 분석으로 손해를 만회한 뒤 기술적 투자자로 거듭난다. 단순히 기술적 분석의 우위성을 확인하는 이상의 경험을 했다. 즉, 다른 모든 요소와 관계없이 주가의 흐름과 거래량만 분석해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종목 선택은 확실히 해도 매수 시점이 안 좋으면 투자에 실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주가가 일정한 틀 안에서 움직임을 반복한다는 박스이론을 주장했다.
저자의 이론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오르는 주식을 팔 이유가 없다' 이다.
지은 책으로 <당신도 증권시장에서 한몫 잡을 수 있다><월 스트리트 : 또 다른 라스베이거스> 등이 있으며, 이 책들은 지금까지도 세계 주요 증권가에 널리 알려져 있다.
시간 순으로 투자 일지를 썼고 감정도 드러나있어 일기같은 느낌이다. 쑥쑥 잘 읽힌다. 하지만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애매한 부분이 있다. 저자 니콜라스 다비스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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