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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작은책 - 제프리 A. 허시 본문
저자 : 제프리 A. 허시
출판사 : 맛있는책
출판일 ; 2014년 5월 26일
총 287쪽
이 책의 주식투자 타이밍은 미국 주식을 바탕으로 얘기하고 있다. 한국 주식시장에도 적용되는지는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요약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한 가지 요소는 시장이 현재 강세장이냐 약세장이냐 하는 것이다. 장기 시장 추세는 대개 8~20년간 지속된다. 단기 시장 추세는 그 기간이 수개월에서 수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 장기 강세장 중에는 단기 약세장이 대개 짧고 미미하다. 단기 강세장은 길고 강력하다. 장기 약세장 중에는 단기 강세장이 보통 짧고 규모가 크지 않다. 단기 약세장은 길고 규모가 크다.
전쟁, 평화, 인플레이션은 주식시장에 매우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 이들 요소는 호황과 불황의 주기 그리고 장기 강세장과 약세장을 결정짓는 기본 토대다. 전시에 시장은 일정 거래 범위 안에 머물며 새로운 고점을 유지하지 못한다. 전쟁이 끝나고 물가가 안정되면, 평화와 혁신에 의해 경제 붐이 일어난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으면서 종종 500퍼센트 이상 상승한다.
정쟁과 금융 위기는 경제와 시장의 정체를 낳는 핵심 요소다.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무능은 이를 영속화한다. 평화와 물가 안정, 정치적 효율, 혁신이 다음번 장기 호황과 시장의 장기 상승을 낳을 것이다.
미군이 해외에서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는 한 시장과 경제는 번영하지 못하고 위축될 것이다. 평화가 찾아오면 정부와 민간 부문이 협조하여 혁신과 경제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다. 주택, 고용, 다우지수, 소비, 인플레이션에서 나타나는 단서들이 다음번 슈퍼 붐을 예고할 것이다.
정치와 선거는 시장에 명백하게 영향을 미친다. 전쟁과 인기없는 정책은 보통 대통령 임기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해에서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대개 약세장이 형성된다. 1913년 이후 대선 다음 해의 고점에서 임기 중간 해의 저점까지 다우지수는 평균적으로 20.9퍼센트 하락했다. 하지만 세 번째 해인 대선 전해가 되면 행정부는 "경기 부양"에 관심의 초점을 맞춘다. 그리하여 나라와 유권자들의 경제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들이 실시된다. 1914년 이후 임기 중간 해의 저점에서 선거 전해의 고점까지 다우지수는 평균적으로 거의 50퍼센트 상승했다.
한 해 중 최고의 6개월은 11월부터 4월까지다. 대부분의 해에서 10월이나 11월에 시장에 들어갔다가 4월이나 5월에 시장에서 나오는 간단한 거래 전략으로 수익을 늘리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주식시장의 계절적 패턴에 주의를 기울이면, 시장을 더 잘 이해하고 모든 투자 결정에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3월, 6월, 9월, 12월에 있는 "트리플 위칭(분기별 개별주식옵션, 주가지수옵션, 주가지수선물의 만기)"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뚜렷한 패턴을 만들어낸다. 만기주는 최고의 6개월 기간 중 12월과 3월에 특히 강세를 보이며, 6월과 9월에는 강세가 미미하다. 만기 다음 주는 12월을 제외하고는 피하는 게 최선이다. 만기 주에는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다음 주에서까지 이익을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하락 주는 그 뒤에 하락 주가 따르는 경향이 있다.
최적의 매수 기회는 지난 62년 동안 8월이나 9월, 10월이었다. 이 석 달이 새롭게 롱 포지션을 취하기에 가장 좋은 달들이었다. 한 해 중 최악의 6개월은 10월에 끝난다. 그러나 계절적 특성이 변하고, 투자를 주도하는 그룹이 한발 앞서나가려고 하면서, 9월과 8월은 롱 포지션을 위한 적기가 되었다. 10월은 최근 약세장이 끝나고 시장이 반전하는 달이 되었다. 10월은 약세장의 저점이 가장 많이 기록된 달이다.
11월부터 1월까지는 롱 포지션을 보유하라. 역사적으로 이 기간은 연속하는 3개월 가운데 주식 보유를 위한 최고의 시기다. 1월에 S&P 500이 오르면 한 해가 오른다.
2월은 보통 최고의 6개월 중 최악의 달이며, 그전 3개월 동안 이루어진 상승이 조정을 받는다. 랠리는 통상적으로 3월에 다시 시작되어 4월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3월이나 4월이나 중반은 약세의 위험이 도사리면서 롱 포지션을 보유하여 큰 이익을 낸 거래자와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경향이 있다. 4월은 평균적으로 볼 때 연중 최고의 달이지만, 위험 신호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4월에는 이익을 실현하고 방어적인 태도로 임하는 것이 지난 63년간 현명한 전략이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충고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최근 변화하는 추세는 이 충고가 시대에 뒤떨어졌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한다. 지난 2년간을 보면 4월에 주식을 파는 것이 분별 있는 행동이었다. 12일간 지속되는 나스닥의 여름 랠리를 제외하면, 6월과 7월에 시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서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할 만한 일은 별로 없다. 다우지수가 7월에 3.5퍼센트 이상 상승할 때조차 나중에 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산타클로스 랠리 덕분에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의 전날과 다음날들은 투자에 가장 좋은 시기다. 그러나 새해 첫날 전후의 거래는 결과가 엇갈린다. 최근 거래자들은 새해 첫 거래일에 주식을 파는 쪽을 보다 많이 택했다. 노동절 전날과 전몰장병 추모일 다음날의 장세는 9월 첫날과 6월의 강세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부활절 다음날은 휴일 다음날 중 두 번째로 성적이 나쁘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다음날은 휴일 다음 두 번째 날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 새해 첫날 다음 두 번째 날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의 날은 강세를 기대하기 가장 힘든 휴일이다. 그 전날과 그 뒤 3일 동안에는 약세가 나타난다. 나스닥은 대통령의 날 전날 22차례 중 17차례 하락했다(다우지수는 22차례 중 16차례, S&P는 22차례 중 17차례, 러셀 2000은 22차례 중 12차례). 다른 반복되는 주식시장 주기처럼 휴일 거래에는 밀물과 썰물이 존재한다. 패턴은 결코 100퍼센트 똑같지 않다. 외부적 사건이 쉽게 시장의 호조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패턴은 인간의 행동과 사회적 전통의 변화에 따라 오랜 시간에 걸쳐 바뀌어 간다.
공포, 기쁨, 탐욕은 삶의 사실들이다. 거래는 점점 더 컴퓨터에 의존하게 되었지만, 인간의 본성은 시장에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친다. 하루 혹은/그리고 한 주의 처음과 끝이 약세를 띤다는 것은 시장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강세는 강세를 낳는다. 나날의 습관과 생활 패턴은 주가의 장중 움직임에 뚜렷한 자국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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