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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과 맞벌이 한다-이동규 본문

독서

나는 주식과 맞벌이 한다-이동규

또엑스 2020. 3. 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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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동규

출판사 : 위닝북스

출판일 : 2017년 3월 9일

총 295쪽

 

저자는 젊다. 30대 초반의 청년이다. 하지만 주식경험이 10년 이상이다. 저자가 경험하고 공부하고 깨달은 것을 얘기해 준다. 책의 대부분에서 강조하는 것은 좋은 주식을 골라라. 그리고 묵혀라. 묵히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책에서 눈여겨 볼만한 정보들이다.

한국처럼 파생상품(선물/옵션)시장이 발달되어 있는 나라는 선물과 주식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서 지수가 변하면 수많은 기업을 한꺼번에 기계적으로 거래가 되도록 만들 수 있다. 메이저 세력들은 어마어마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시가총액 상위그룹의 주가와 함께 선물 가격을 조절해 시장 전체를 움직이고 주가지수를 원하는 대로 그려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원리를 알아야만 주가가 오를 때가 되었는데 반대로 급락이 일어나고, 주가가 하락할 때가 되었는데 급등하는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신문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어쨌든 그들은 이렇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장·단기투자를 이어 나가면서 수익을 챙기고 있다. 장기투자는 결국 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수렴하지만 단기적인 변동은 아무 이유 없이 그들이 결정한다. 주도권은 그들이 잡고 있으므로 아무리 개인들이 비법을 만들어 하루 종일 주식만 연구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움직임을 바꿔 버리면 그만이다. 그렇게 수명을 다한 기법들은 주식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서 세상에 드러난다. 진짜 기법은 절대 공개되지 않는다.

 

주식을 사는 사람은 오늘 사서 내일 오르기를 바란다. 주가의 단기적인 변동은 수많은 요인에 의한 확률적인 변동이기에 알파고라도 예측하기가 어렵다. 거기서 차익을 얻는 과정을 누적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애당초 성공 가능성이 별로 없다.

 

저자는 부유한 삶의 원천은 직장도 아니고 부모의 재산도 아닌, 바로 금융교육에서 파생된다는 존 리의 철학에 동의한다.

 

가치투자의 순서

비즈니스의 유망성이 있는가? -> 기업이 경쟁력이 있는가? -> 실적과 성장성이 받쳐 주는가? -> 가격(주가)이 충분히 매력적인가?

 

장기투자자의 매도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투자했던 종목이 자신의 예상 수익률과 달리 단기적으로 급등할 때(분할매도)

2. 자신이 분석했던 기업의 방향과 가치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사업이 전개될 때(전량매도)

첫 번째의 경우 일시적으로 주식을 잠깐 팔았다가 주가가 원상 복귀되면 팔았던 금액 그대로 주식을 매입한다. 그러면 투자 원금은 그대로인데 주식 수량은 늘어나게 된다.

 

저자가 엑셀로 그래프를 그려서 관리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총자산순이익률(ROA) = 사업수익률

2. 자기자본이익률(ROE) = 영업이익률

3. 매출액순이익률/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증가율/영업이익증가율

기업의 재무제표를 확인해서 3가지 사항을 분기마다 점검하고 관리하라.

 

주식시장은 항상 1년에 한두 번 큰 조정을 받아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가 생긴다. 큰 조정과 큰 폭락만을 기회 삼아 매매하는 주식고수들도 많다. 이때를 공략해 갖고 투자해야 한다.

 

재벌과 서민의 차이는, 재벌은 주식을 보유한 채로 경제 성장을 경험했고, 일반 서민들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채 경제 성장을 경험한 것이다.

 

저자의 전략은 지금 당장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10년이나 20년 뒤에 주가가 수십 배 올라서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는 것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가치투자 전문가인 이채원 씨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가치투자의 성공열쇠는 가장 사고 싶을 때 팔고, 가장 팔고 싶을 때 사는 데 있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다. 주가가 싸지려면 인기가 없고 버려져야 하는데 남들이 모두 외면하는 주식을 사긴 어렵다. 가치투자자는 이런 쉽지 않은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다. 모두가 사고 싶어 하는 주식은 과감히 팔고, 팔고 싶어 하는 주식은 산다.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겠다는 원칙만 지킬 뿐이다. 이 때문에 이들에겐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도 요구된다.”

 

주식은 사고파는 게 아니라 사서 모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을 사고파는 것으로 착각한다. 주식을 사고팔아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일반 투자자들은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을 잘 골라서 매달 월급의 일정 부분으로 주식을 사서 모아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일반 사람들도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길이다.

 

주식투자는 처음부터 제대로 잘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자발적인 장기투자자가 되지 말고 기업 가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장기 성장주를 골라야 한다. 기업의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을 연구하고 분기마다 실적을 점검하고 관리해 주어야 한다.

기업은 잘 골랐는데도 실패하는 이유는 주가가 너무 비쌀 때 들어가기 때문이다.

 

[업황에 따른 분류]

1. 경기불감주

경기를 타지 않고 주가가 꾸준히 성장하는 특징이 있다.

인플레이션과 복리를 활용해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경기불감주의 조건

생활필수 서비스와 상품 사업

- 대중이 자주 소비하는 기업인가?

경쟁이 비교적 덜 심한 기업

- 독과점 / 특허 / 기술력 / 법적 보호 / 시장 점유율 랭킹 상위권 / 가격 결정력

안정적인 경영

- 절제된 투자와 사업 확장 / 안정적인 재무 비율 / 부채보다 소득이 많음

업종 : 음료/식료/제약/담배/커피/가스/화장품/생활용품/인터넷/전자상거래/유통/가스 등

 

2. 경기민감주

주가가 경기가 좋을 때는 크게 오르다가 경기가 나쁠 땐 크게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장기투자엔 적합하지 않지만 경기 호황 국면일 땐 경기불감주보다 더 큰 수익이 난다.

업종 : 조선/해운/철강/비철금속/기계/건설/화학/정유/운수/금융/자동차/전기전자

 

PER, PBR, PSR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치기준을 통해 보다 싼 시점에 매수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기업의 가치를 잘 모르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다. 보통 PER10 이하, PBR 1이하의 기업을 저평가되었다고 한다.

 

부동산이 호황일 때 돈을 많이 번 순서

1. 건설 등 부동산 관련 기업의 주식을 사서 부동산 천장까지 들고 있던 사람

2. 건설업자(사업가)

3. 부동산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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