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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엑스라이프

바람이 불고 기온이 차가워지고 겨울느낌이 많이 나기 시작합니다. 겨울은 또 겨울 간식이 생각나는 계절이죠. 대표적으로 군고구마, 붕어빵, 귤 등등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어렸을 때는 붕어빵이 5개 1,000원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2개 1,000원씩 하네요. 그래서 잘 안 사먹다가 이디야에 붕어빵이 나와서 한 번 구입해봤습니다. 흑임자 팥붕어빵입니다. 반죽에 흑임자가 들어가고 속은 팥으로 채워져있습니다. 가격은 5개에 2,500원입니다. 개당 500원 꼴이네요. 음.. 길거리 붕어빵도 개당 500원인데.. 붕어의 형태만 있고 비늘, 눈, 입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이즈는 무선 이어폰 케이스 정도?인데 굉장히 작습니다. 그냥 길거리 붕어빵이 압승인 듯 합니다. 반을 갈라보았습니다. 팥이 몸통에 ..

저녁을 간단하게 떼우려고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샌드위치 메뉴 중 처음 보는 메뉴가 있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별의 별 샌드위치. 일단 데니쉬 식빵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은 7,900원. 가격이 좀 너무하긴 했습니다.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데워 달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아메리카노랑 함께 받아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샌드위치를 받고 빵을 살짝 들어서 안을 봤습니다. 흠.... 7,900원인데... 흠..... 좀 심각해 보이긴 합니다.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는 반대편에 몰려 있어서 사진보다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빵도 기대 이하였고 가성비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7,900원짜리 샌드위치인데 만족감이 너무 낮았습니다. 맛과 상태를 보면 5,000원 정도면 다시 먹을 고민을 할 것 같네요.

오늘도 마켓컬리에서 구입해서 처음 먹어본 음식을 리뷰합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고 맛도 궁금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포장지도 뭔가 새로운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뜯어보면 면과 소스1, 소스2가 있습니다. 소스 2개는 자연해동 시키고 면은 냉동된 상태로 끓는 물에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냉동 면을 6분 저어가며 끓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면이 냉동된 채로 계속 붙어있어 14분을 끓였습니다. 면은 불었지만 분리가 됐습니다. 면만 익히고 소스는 해동되면 면과 섞어 주면 되어 간편했습니다. 비주얼은 그다지 막 끌리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맛은 약간 매웠고 마라향이 났습니다. 다 먹고 포장지를 보니 마라 소스, 두반장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서 다음에 또 먹을 ..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SEMIWON 마라샹궈를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7,000원으로 적당한 듯 싶으나 양이 얼마 안 될 것 같습니다. 포장지는 뭔가 엄청 촌스러운 느낌입니다. 크게 기대가 가지 않습니다. 마켓컬리에서 몇 번의 마라샹궈 구입 경험으로 소고기 추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번에는 차돌박이를 넣었었는데 좀 느끼했어서 이번엔 업진살을 넣어보았습니다. 혼자 먹을 때는 200g 짜리 한 팩만 넣으면 딱 좋네요. 다른 제품과 다르게 이 제품은 그냥 편하게 끓는 물에 중탕으로 익혔습니다. 해동 시간이 따로 필요 없어서 좋았습니다. 고기를 굽다가 중탕해서 데운 마라샹궈를 넣고 섞어 줍니다. 마라샹궈 제품 자체에는 고기가 거의 없어서 고기는 필수로 추가해야 합니다. 엄청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

홈플러스에 가보니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가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김치찜이 끌렸습니다. 김치도 비비고를 사용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제주 흑돼지와 비비고 김치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조리 난이도도 하여서 편할 것 같았습니다. 포장지를 뜯어보니 김치, 돼지고기, 채소,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2인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양이 소박해보입니다. 조리는 정말 간단했습니다. 물 넣고 재료 다 때려넣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묵은지는 1/4포기 김치로 되어있었는데 가위로 잘라 주었습니다. 절대 2인분은 안 될 것 같습니다. 2인이 먹기에는 너무 부족한 양입니다. 김치는 굉장히 신 김치 맛입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돼지고기도 잡내가 하나도 안 나고 괜찮았습니다. 고기를 따로 더 추가해서 끓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켓컬리에서 [훠궈야] 소고기 마라볶음면을 구입해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8,500원으로 1끼 식사로 괜찮아 보입니다. 포장지는 디자인보다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장지도 비닐보다는 약간 종이 재질의 느낌입니다. 안에는 고기+소스, 채소, 면으로 소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달군 팬에 소스+고기를 넣고 볶다가 채소를 넣고 마지막으로 면을 넣고 완성시켜 줍니다. 면은 듀럼밀 세몰리나를 사용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저는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미국 소 차돌박이 200g을 추가해서 조리했습니다. 역시 고기가 넉넉해야 맛이 좋습니다. 소스+ 고기와 냉동 채소를 넣으니 물기가 많이 생겨서 걱정했는데 면을 넣고 볶으니까 금방 없어졌습니다. 간도 적당했고 냉동 채소들도 냉동 느낌이 많이 안 들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면을..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최현석 쉐프의 토마토 파스타를 먹어보았습니다. 15% 할인된 가격이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우선 포장지가 깔끔하니 좋네요. 포장지를 뜯어봅니다. 새우, 소스, 면이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먼저 새우와 소스는 자연해동을 해줍니다. 그리고 새우는 흐르는 물에 세척합니다. 소스가 다 해동되었으면 끓는 물에 면을 삶아주면서 기름에 물기를 제거한 새우를 볶아 줍니다. 면이 익으면 새우, 소스, 면을 넣고 섞어줍니다. 소스 자체가 묽어서 면수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되네요. 편리합니다. 면이 좋습니다. 새우도 나쁘지 않습니다. 소스는 살짝 매콤한 맛이 있는 평범한 토마토 소스입니다.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모르겠고 그냥 평범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유명 쉐프의 이름을 땄어도 냉동 제품의 한계겠죠..

마켓컬리에서 조선호텔 삼선짬뽕을 구입해서 먹어봤습니다. 2인분인데 9,800원이면 가성비가 좋아보입니다. 포장지가 깔끔합니다. 2인분이라서 면 2봉지, 소스 2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끓는 물에 면을 익혀주고 소스를 해동시키고 끓여줍니다. 비주얼은 괜찮아보입니다. 국물도 나쁘지 않습니다. 면도 좋네요. 다만 건더기는 냉동느낌이 확실히 많이 납니다. 새우도 질기고 딱 가격에 맞는 퀄리티입니다. 조선호텔 이름이 붙으면 차라리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좀 퀄리티를 올리는 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편의점을 정찰하던 중 안 마셔본 커피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먼저 디자인이 깔끔하고 무엇보다 2+1 판매를 하고 있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2+1이어도 아메리카노 세 개로 통일했을텐데 이번에는 일반 라떼가 아니라 바나나크림라떼라는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바닐라크림라떼 1 + 아메리카노 2로 구입했습니다. 용량은 410ml로 마음에 들었으나 가격은 2,700원이나 합니다. 요즘 편의점 커피도 비쌉니다. 노란색은 바나나 느낌을 주려고 넣은 것 같습니다. 맛은 달달한 편의점 라떼맛에 인공적인 바나나향이 중간중간 올라오는 느낌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제 입에는 꽤 달았습니다. 매일 바리스타 라떼와 비교하면 훨씬 답니다. 그 다음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셔봤습니다. 포장지가 이쁩니다. 바나나크림라떼보다는 아..

지난 주와 이번 주 1회씩 치킨을 먹었습니다. 먼저 BBQ치킨의 황올한 깐풍순살 치킨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23,000원. 치킨 1마리 값이 상당합니다. BBQ 특제깐풍소스에 향긋한 대파와 고추를 곁들인 치킨! 소스가 자극적이며 파와 치킨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다만 순살을 가슴살 위주인지 가슴살만 사용했는지 모르겠는데 몇조각 먹다보면 퍽퍽해서 턱에 무리가 갑니다. 가끔씩 먹으면 괜찮은 치킨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치킨 1위 브랜드인 교촌치킨의 치킨을 먹었습니다. 레허반반순살을 시켰습니다. 레드로 매콤, 허니로 달달의 조화를 맛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22,000원으로 BBQ의 깐풍순살보다는 1,000원 저렴했습니다. 비주얼은 좋지 못했습니다. 레드는 소스가 이맛도 저맛도 없이 그냥 살짝 매운맛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