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저자 : 요나스 요나손

출판일 : 2019년 9월 25일

출판사 : 열린책들

총 520쪽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후속판! 몇년 전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었을 때 참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다. 전편은 100세 주인공 '알란 칼손'이 역사적 인물들과 만나고 역사적 사건 현장을 경험한 에피소드 중심이었다. 후편은 현재 세계에서 핫한 인물들을 끌어들여 내용을 전개했다. 아주 유명한 사람들은 실명을 사용하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북한의 김정은 등이 그 예이다. 

 

알란 칼손은 정말 특이하고 독특하면서 운이 엄청나게 좋은 사람이다. 사건에 계속 휘말리지만 결국에는 생존한다.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을 하면서 읽게된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속편보다는 역시 전편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책이 500쪽이 넘지만 훅훅 읽어갈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