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엑스라이프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2 - 이지성 본문
저자 : 이지성
출판사 : 다산북스
출판일 : 2012년 12월 17일
총 302쪽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두 번째 시리즈 입니다. 1편에서 독서 초보를 벗어서 1년 365권 독서까지 하지만 허무함에 빠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변화가 있는듯 하면서도 삶은 전과 다르지 않기에 독서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서멘토 이지후의 도움으로 조금씩 조금씩 다시 독서를 통해 진정한 변화를 하게 됩니다. 생존을 위한 독서에서 성공을 위한 독서로 변하게 됩니다. 성공독서는 성공자의 자서전이나 전기를 읽고 그들의 방식을 모방함으로 시작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p.58
"만약 원하는 미래를 모두 이룰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아요?"
"당연히 기쁘죠! 그걸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고요!"
"이룰 수 있다면 당연히 하겠지만 보장이 없다면 시도조차 하지 않겠다?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건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 때문인가요?"
p.60
"두려웠을 텐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 까요?"
"더 이상 잃을 게 없었거든요."
"뭔가를 가지고 있을 땐 지키기 위해 버둥거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두 손 가득 쥐기 위해선 우선 비워야 하는 법이잖아요."
p.62
"성공독서는 힘들지만 힘들지 않은 것이라고 제가 그랬죠. 왜 그럴까요?"
"힘든 고생의 고통보다 기쁨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첫 번째 이유는 성공독서가 미래를 만드는 독서이기 때문이에요. 두 번째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독서이기 때문이죠. 세 번째는 나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독서니까요. 이기적인 성공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죠."
p.69
독서를 통해 주변의 인정을 받고, 누군가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책을 읽는 것이 나쁜 건 아니다. 하지만 그런 현상에 빠져 '책 읽는 나'라는 이미지에만 집착하게 되는게 문제다. 독서의 본질은 잊어버린 채 정해진 할당량이나 채우려는 마음에 쉬운 책만 골라 읽게 된다. 사람들과의 대화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베스트셀러만 읽기도 한다. 또 자칫 뇌를 깨우는 책이 아니라 잠들게 하는 감각적인 책만 읽을 위험도 있다. 가짜 독서에 중독될 수 있다. 가짜 독서란 자신을 변화시키지 않는 독서를 말한다. 영양가는 없고 칼로리만 높은 정크푸드로 배만 채우면 된다는 식으로 마구 먹는 것과 비슷하다. 어떤 책을 읽든, 어떤 방식으로 독서를 하든, 중요한 건 내가 왜 독서를 하는지 독서의 본질을 자신에게 치열하게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큼 쓸 데 없는 일은 없다.
p.77
카프카는 이런 말을 했다.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는 도끼여야 한다. 책을 읽고 우리 안의 무언가가 깨지지 않는다면, 다시 말해 아무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다면 굳이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수동적으로 남의 글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어떻게 읽고 무엇을 끄집어낼 것인가 고민이야말로 독서의 본질이다. 쓰는 것을 고민하는 것은 작가의 몫이겠지만 세상에 나온 책은 철저하게 읽는 사람의 몫이다. ..... 사람은 언제가는 모두 죽는다. 그렇다면 녹슬어 없어지기보다는 닳아 없어지는 삶을 선택하는 게 낫지 않을까
<나의 미래 체크>
1. 하루 중 몇 시간을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있는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시간, 분 단위로 세부 항목을 적어보자. 생각하는 것과 실제 숫자로 보는 것은 하늘과 땅 만큼이나 큰 차이가 있다. 실제로 적어보면 '자신의 생각'보다 너무 적은 시간이 나와서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2. 월급 중 얼마를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있는가?
생활비라고 뭉뚱그려 쓰지 말고 자세하게 세분화시킨다. 밥값, 술값, 책값, 통신비, 옷값, 차비 등을 하나씩 쓰다보면 아무 생각 없이 지출한 돈이 제법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돈을 어디에 주로 쓰는지를 보면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정직하게 보게 된다. 또 1년 후, 3년 후, 5년 후에 얼마를 벌어 어떤 계획으로 쓸 것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Q. 성공 독서를 실패하면 어떡하나?
A. 다시 시작하면 된다.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그것 또한 독서의 장점이다.
{성공자의 마인드를 키우는 훈련}
매일 성공노트를 쓰고 성공스크랩을 만들고 감사일기를 적으라
<성공노트>
매일 읽은 책의 독후감과 실천 사례를 기록하는 내용으로 성공노트를 채우라.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표가 되어 줄 것이다. 당신의 하루는 그냥 하루가 아니다. 성공으로 가는 하루다.
1. 마음에 드는 노트를 산다.
2. 책을 읽은 후 떠오르는 대로 느낀 점을 쓴다.
3. 맨 마지막에 한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4. 지금 당장 필요한 한 가지 행동을 선택한다.
5. 한 가지 생각과 한 가지 행동을 매일 실천하면서 습관으로 몸에 익힌다. One thought, One action.
<성공스크랩>
기자가 만들어주는 정보, 피디가 만들어주는 정보만 자신의 뇌에 쌓을 필요가 있을까? 타인이 만든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을 위한 정보는 스스로 찾아보라. 적극적으로 탐색하라.
1. 넉넉한 크기의 파일을 산다.
2. 한 달에 한 명씩 자신이 동경하는 성품을 지녔거나 인생의 업적을 성취한 사람들 중 현재 역할 모델이 될 만한 인물을 찾는다.
3. 자서전, 평전, 기사, 연설문 등 그 사람에 대한 자료를 찾아 스크랩한다.
4. 실제로 그의 성공을 가능하게 한 힘, 생각, 영향력을 찾아서 정리한다.
5.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그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이 분석하고 공부한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감사일기>
많은 성공자들이 자신의 성공비결로 감사하는 마음을 꼽는다. 무엇이든 누구에게든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보라. 낙천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열린 시각으로 상황을 보게 된다.
1. 마음에 드는 작은 노트를 산다.
2. 거창한 일보다 일상의 소박한 일들을 놓치지 않는다.
3. 언제 어디서든 감사한 일이 생각나면 바로 적는다.
4. 감사할 일이 떠오르지 않으면 앞으로 감사하게 될 일을 상상하며 적는다.
5. 정기적으로 읽으면서 나의 감사 내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지켜본다.
세상 탓만 한다고 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숙제 앞에 불합리한 사회구조 탓만 하는 건 회피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물론 사회구조는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자신도 바꾸면서 사회를 바꾸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사회를 바꿀 수 없다면 개개인의 성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세상엔 많은 책을 읽었지만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 사람도 많다. 중요한 건 어떻게 책을 읽었느냐이다. 성공독서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 독서이다. 그리고 인간관계 능력을 기르는 독서다.
성공자의 책을 읽으면서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진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는지 등등..
호수 위 백조의 아름다움을 보기전에 호수 아래서 치열하게 발을 휘섲ㅅ고 있는 백조의 처절함을 먼저 보라. 수면 아래의 치열한 노력 없이는 수면 위의 우아한 아름다움도 있을 수 없다. 독서를 하는 목적이 성공자의 마인드를 갖기 위해서라면 성공자의 성공에 감탄하기 보다는 오히려 성공자의 입장에서 그와 동등하게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잔을 채우기 위해선 먼저 비워야 한다.
겸손한 마음으로 정주영의 책을 읽었다면 화려한 업적보다는 처절한 실패들을 먼저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실패를 딛고 앞으로 나가는 그의 정신적, 물리적 노력에 마음을 빼앗겼을 것이다. 성공이란 결국 노력의 결과물에 불과하니까.
성공자들도 한때는 평범했다. 평범 이하인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일을 즐기고 사랑하는 능력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만
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치열하게 실천한 결과 성공자가 되었다.
성공자의 마인드를 복사하라. 책을 읽다보면 그들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제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 자세하게 밝힌 부분이 있을 것이다.
첫째, 그 부분에 밑줄을 치라. 둘째, 소리 내어 읽으라. 셋째, 노트에 쓰라. 넷째, 암송하라. 마지막으로 간절하고 절실하게 실천하라.
시행착오가 많을 것이다. 누군가는 비웃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따라 하다보면 처음에는 복사한 수준밖에 되지 않던 마인드가 어느 순간 자신의 것이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때가 바로 일을 대하는 태도에 혁명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p.176
사람은 보통 적당히 게으르고 싶고, 적당히 재미있고 싶고, 적당히 편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런 '적당히'의 그물 사이로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빠져나가게 하는 것처럼 우매한 것은 없다.
여름에 나와 서늘한 나무 그늘에 앉아 노래만 하다 겨울이 오기 전에 없어지는 매미가 한겨울 펑펑 쏟아지는 눈을 어떻게 알 수 있을 것이며, 누군가가 눈 이야기를 한들 알아들을 수나 있을 것인가. 견문이 좁은 사람은 마음도 좁아서 자기 상식이 전부인 줄 알고 미련하게 낙오되어 살다 불쌍하게 간다.
인간은 다 비슷한 조건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도 어떤 이는 잘되고 어떤 이는 잘 안 되기도 하는 것인데 대개의 사람들은 출발이 비슷했다는 것도, 과정의 능력과 노력에 차이가 있었다는 것도 까맣게 잊고 결과만을 놓고 결과의 불균형에 대해서만 불평을 품는다.
천재들은 엄청난 노력가이기도 하다. 남들보다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재능인지도 모른다.
카잘스는 나이 구십이 넘어서도 첼로 연습을 매일 여섯 시간씩 했다. 왜 그렇게 열심히 연습을 하냐고 기자가 물었다. 카잘스가 대답했다. "연습할수록 첼로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니까"
눈을 떠도 연습, 꿈에서도 연습, 하루 24시간을 연습할 정도로 첼로를 사랑하던 그도 연습하면 할수록 깨달았다. 자신에게 재능이라곤 발뒤꿈치 때만큼도 없고, 첼로 연주는 자신에게 맞지 않으며, 심지어 연주가 두렵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카잘스의 노력에는 처절한 무엇이 배어 있다. 어떤 일을 하느냐는 두 번째 문제이다. 중요한 건 고통스러운 일도 기쁨과 전율을 느끼는 일로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즉,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삶이 당신에게 어떤 것을 가져다 주느냐보다는 당신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은 결정된다. 무슨 일이 당신에게 일어나는가보다는 당신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일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당신의 삶은 결정된다. 당신에게 주어진 환경은 당신의 삶에 색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색깔이 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p.203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 이런 재능을 찾아내 우리의 능력을 최고로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또 우리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야 한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들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다른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자기 자신도 돕는 것이다.
'마지막 땀 한 방울의 교훈'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남들보다 조금 더 일한 사람들이었다. 죽도록 많이 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조금 더 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작은 차이가 결정적 결과를 만들어냈다.
템플턴 이야기
그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상사를 찾아가 이렇게 물었다. 제가 맡은 일을 더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질문은 두 가지 효과가 있었다. 하나는 일을 더 잘하는 버을 배운 것이고 또 하나는 그가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얼마나 진지하게 노력하는지 그의 상사가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1년 만에 재무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단지 일을 잘 하는 방법만 배운 게 아니었다. 더 중요한 건 경영자의 사고방식을 배운 것이다. 그것을 철저하게 익혔기에 직원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p.213
모든 책에서 일관되게 말하고 있듯 성공자는 적을 내 편으로 만드는 지혜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ㅇㅇㅇ 과장님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해 보라. 반드시 배울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과장님은 사장님이 아니다. 홍 대리와 같은 직원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경영자의 사고방식을 따라할 때는 아니다. 중,고등학교 과정을 배우지 않고 대학 공부를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과장의 사고방식을 배우고 본부장의 사고방식을 배우고 사장의 사고방식을 배우는 식으로 순서를 밟아나가는게 더 좋다고 여겨진다.
당신의 윗사람에게 배워라!
당신이 대리면 과장-> 부장-> 전무 순으로 배워라. 물론 일을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그와 함께 책을 읽고 그의 관점과 당신 관점의 차이를 발견하고 그 격차를 메워라.
성공한 사람의 책을 읽을 때는 가능한 한 그 사람에 대한 책을 모두 찾아 집중적으로 읽는 게 좋다. 한 책에서 빠뜨린 내용을 다른 책에서 다루기도 한다. 다양한 책을 통해 종합했을 때 인물의 입체적인 모습을 알 수 있다. 작가들이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적을 수는 없고 또 자기 관점에서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 기술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책을 읽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p.244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사람들을 대할 때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을 몹시 강조하고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떤 사람이 인생이나 직장에서 성공했는지의 여부를 알고 싶으면 그 사람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 - 가족, 친구들, 동료들- 과의 관계를 재어보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인간 관계에서 실패한 사람은 제 아무리 소유한 것이 많아도, 혹은 직장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갔더라도 결국 아무 것도 성취한 것이 없는 셈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실제의 나는 다르다. 성공자의 책을 읽고 그들의 성공방식을 배웠다고 믿고, 정말 그런 사람이 된 줄로 착각한다. 하지만 실제론 예전과 똑같이 실수도 많고 마음도 좁고 실력도 부족하다. 생각이 체화될 때까진 시간과 노력이 걸리는 법이다. 정말로 변화되길 바란다면 성공자의 삶에 도취되어 감동에만 젖어 있을 게 아니라 행동으로 나와야 한다.
0.028kg의 황금을 얻으려면 수십 톤의 흙을 퍼내야 한다. 황금 채굴꾼은 수십 톤의 흙에는 관심이 없다. 오진 0.028kg의 황금에만 집중한다. 인간관계도 이와 비슷하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린 단점부터 보려는 경향이 있다. 황금을 보지 않고 흙만 보는 셈이다. 그야 흙의 양이 어마어마하니까 그렇다. 하지만 무엇을 보느냐, 관점의 차이이다. 자신 안의 황금을 누군가 알아봐주길 바란다면 그 사람의 황금을 먼저 찾아야 하는 법이다.
사건이나 사람 자체보다는 그것을 대하는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되기도 하고 '그럴 수도 있는 일'이 되기도 한다.
책 속 인물의 사상과 자신의 생각이 다를 때도 있다. 그럴수록 더욱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무조건 감동받아 순응하거나 동조하기보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맥락을 찾아라. 그리고 필요하다면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을 수정하라. 생각을 바꾸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러나 배움은 성장이다. 한 권의 책을 읽을 때마다 삶과 연관시켜라. 현실과 동떨어진 성공독서는 무의미한 것이다.
성공은 단지 부와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주 일부분에 불과하다. 부와 명예에만 탐닉하는 성공이 오히려 보잘 것 없을 정도로 초라하다. 그것은 노력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지 목표로 삼을 일은 아니다. 진정한 성공은 결코 외적인 것에서 찾을 수 없다. 내 삶에 문제가 없길 마라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찾는 것이다. 그리고 남다른 일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남다른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이런 연구결과가 있다. 인간의 사고방식이 완벽히 바뀌려면 약 1톤 정도의 정보가 필요하다는. 책으로 치면 대략 2천 권쯤 된다.
p.290
평생 독서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자기만의 세상에 감금당한 꼴이다. 그 사람이 접하고 사귀는 사람은 극히 소수의 사람으로, 보고 듣는 것이 신변의 잡사를 넘지 못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바로 별세계에 출입하게 된다. 만약 그것이 양서라면 독자는 세계 인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물리적으로 먼 별세계를 갈 수도 있고 사라진 그 옛날에도 갈 수 있다. 또 여태까지 알 수 없었던 미지의 여러 가지 일을 알게 되고 숱한 처지에서 상황에 패하지 않고 이겨가는 과정도 깨닫게 된다.
항구에 머문다면 분명 안전할 것이다.
거친 파도에 시달릴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책에서 이지후가 홍대리에게 추천한 책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 앨버트 칸
템플턴 플랜 - 존 템플턴
모모 - 미카엘 엔데
유일한 평전
대산 신용호(맨 손가락으로 생나무를 뚫고)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적용
독서를 하고 행동 하나씩 하기! One thought, One action!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이지성 (0) | 2020.03.18 |
---|---|
루디's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김재현 (0) | 2020.03.17 |
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 김병완 (0) | 2020.03.15 |
최단기간에 종자돈 만드는 43가지 방법 (0) | 2020.03.14 |
돈 없이도 하는 재테크 - 이미진 (0) | 2020.03.12 |